제4회 청자의 예술과 기술 교육 세미나

강진군 청자기반 구축사업 큰 호응

제4회 청자의 예술과 기술 교육 세미나가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총16시간에 걸쳐 대구면 도예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청자기반 구축사업을 위해 강진관내에서 청자 사업체를 갖고 있는 개인요를 대상으로 청자유약과 소지 제조법에 관한 교육이 실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는 청자유약 전문가 국민대학교 박광성 교수와 청자소지는 한양여자대학교 박철원 교수가 초빙되어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였다. 또한 그동안 열어왔던 1~3회까지의 심포지움은 연구발표 세미나 형식을 중심으로 실시된 반면 이번 제4회 심포지움에서는 기술교육 중심의 심포지움으로 각 청자요장마다 안고 있는 제반 문제와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첫날 세미나에서는 교육이 밤11시까지 강행되었지만, 참석자들의 진지한 교육의 의지와 열의가 뜨거워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교육지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기술교육 세미나로 이루어진 이번 제4회 심포지움은 강진군의 청자 기반 구축사업에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강진 도예학교 관계자는 “차기교육은 디자인 교육과 마케팅교육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자 기술 심포지움을 통해 청자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