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음식문화 1번지 만들기 본격 추진

극장통 청자골 한정식 맛 길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로 선정

강진군은 지난 2월 23일 전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문화 개선 시범사업 특화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담양 ‘죽순 푸드 빌리지’와 함께 음식문화1번지 ‘청자골 맛길’이 선정되었다. 군은 각종 스포츠대회, 강진청자축제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이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한정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음식문화개선 4대 실천운동인 먹을 만큼 음식량 적당하게 제공하기, 덜어 먹을 수 있게 집게･국자 등 제공하기, 개인별 찬기 제공하기, 주방개방･화장실 청결 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음식문화개선 특화지역으로 선정된 극장통 주변에는 총 30여개소의 음식점이 있어 ‘음식문화 1번지 청자골 한정식 맛길’로 명칭을 정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음식문화개선 대대적 실천운동 전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반찬가지수가 많고 음식량이 많은 한정식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남도 좋은 식단을 실천하여 남도답사 1번지에 걸맞는 음식문화1번지로 대내외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영업주의 실천의지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이 위생적인 식생활에 대한 요구가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2011년에는 음식문화실천 특화거리 지정, 6급이상 간부공무원 모니터링제 운영, 고 매출음식업소 만들기 경영진단 및 시설 개선을 통해 획기적인 음식문화 개선으로 남도답사 1번지에 걸 맞은 음시문화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한다.(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