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대구초 ‘엄마품 돌봄교실’ 운영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조식·석식 제공 등 무료 이용

맞벌이 부모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보육문제가 점차 해결될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강진동초등학교(교장 최장락)와 대구초등학교(교장 김영춘)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저소득층 자녀, 맞벌이 가정 희망자를 대상으로 부모가 자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재의 돌봄 기능을 확대 운영한 사업이다.

돌봄교실은 유·초등 연계운영,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밀집지역으로 타지역과 경제적 격차가 발생하는 지역의 학교가 우선 선정됐다.

전국적으로 총 1000곳이 돌봄교실 운영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강진은 동초등학교와 대구초등학교 등 2곳이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돌봄교실은 아이들에게 식사는 물론 돌봄과 교육을 병행해 교육·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며 “자녀의 보호·교육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 채용으로 고학력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