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 고지서 없이 수납가능

강진군이 이달부터 전국 모든 은행 및 카드사와의 협약으로 고지서 없는 지방세 수납시스템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세 납세고지서(OCR)를 공과금 지정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지방세 납부가 가능했지만, 이달부터 지방세 부과내역이 금융기관 시스템과 자동연계 되어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은행간 자동계좌이체제도)기기에 현금카드(통장)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해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납세고지서 없이도 CD/ATM기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본인의 과세정보 확인 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방문은행 카드가 아닌 타사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기기이용료 900원이 부과된다. 또 본인의 카드 통장이 아닌 경우 고지서 상단에 있는 간편납부번호(15자리, 안내문 발송)를 알고 있으면 조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납부 시 여러 가지의 입력사항을 없애고, 과세건별이 아닌 일괄납부가 가능하고, 국내의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