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매생이 양식 안정화 어업인 간담회-
1,600책 시설, 10억 소득...어장확대 필요
강진해양수산사무소(소장 추연동)에서는 강진지역 특산품인 매생이 양식의 안정화를 위해 2008년 2월 21일 강진군 마량면 숙마어촌계에서 양식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국민의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은 매생이 양식은 9월~10월 포자 붙임을 시작하여 12월 하순부터 익년 2월 하순까지 2~3회 정도 채취하고 나면 생산이 종료되는 양식순기의 과정을 거친다.
금년도 강진지역 매생이 양식은 5개 어촌계(53어가)에서 약1,600여책 시설하여 1책당(2.2×50m) 평균150㎏ (650,000원) 생산하여 약10억원의 높은 소득을 올려 관내 양식어업들로부터 인기 품목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한편, 강진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매생이 양식이 안정적인 소득품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현안들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2008년도 시험사업을 통하여 매생이 채묘적기를 규명하고 유휴 천해 간석지를 자연 채묘장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매생이 양식을 관내 새로운 소득원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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