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도 꽃피는 봄이에요
-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희망소리」 운영 -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인 ‘희망소리’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들간 암으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암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우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기적인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이다. 강진군 보건소에서는 목포대 원예학과 김혜상 교수를 초빙하여 원예치료요법의 하나인 양난 화분 만들기 실습을 병행, 심신 안정과 삶의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꽃에 자신을 상징하는 이름을 새기고 이름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김길례(55세, 강진읍)씨는 “자신의 양난 화분 이름을 ‘깜찍수연’이라고 지었다”며, “손자 수연이처럼 이쁘고 깜찍하게 만들어져‘깜찍수연’이라 지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붙 임 : 지난 8일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희망소리’회원들이 양난 화분을 만들어 꽃에 자신을 상징하는 이름을 새기고 이름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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