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장 얻기 위해 사생결단 혈투 시작
강진+ 영암+ 장흥 선거구 최종 획정 9명 몰려
통합민주당(약칭 민주당)이 24일 발표한 제18대 공천신청자가 강진, 영암, 장흥 선거구에 무려 9명이나 몰려 사생결단의 혈투가 예상된다. 강진, 완도 선거구가 분구되면서 강진이 영암, 장흥에 합류되고, 완도가 해남, 진도로 선거구가 획정되면서 더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완도, 해남, 진도는 11대 1로 최대 접전지역으로 알려진 가운데 순천시가 10대 1, 강진, 영암, 장흥이 9대 1의 경쟁률이어서 전남 선거구 가운데 세 번째이다.
이러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이영호 의원이 지난 23일 강진에서 가질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등 공천장을 향한 예비 후보자들의 발 빠른 행보 속에 공천의 칼자루를 쥔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의 위원장이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강진, 영암, 장흥 선거구 획정에 따라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곽동진(44. 전 국가정보원 의전과장) 김명전(52. 전 청와대 비서관) 김영근(49. 전 국회사무처 공보관) 안종운(58. 전 농림부 차관) 유선호(55. 국회의원) 유인학(67. 전 국회의원) 이종근(49. 우대미건설 대표) 위성진(32. 방송 대표이사) 정종열(57. 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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