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친환경 유기질, 유박비료 생산 가동

(주)남도농산 강진에 30억 원 투입 유기질비료 공장 준공

-강진에 친환경 유기질, 유박비료 생산 가동-

친환경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인 (주)남도농산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주)남도농산은 지난 2007년 4월 강진군과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강진군 작천면 삼열리 1만 6,500m2의 부지에 2007년 7월 착공하여 올 2월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주)남도농산의 친환경 유기질비료공장 준공식에는 송진규 사장과 이광형 강진부군수,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전남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전국 절반을 웃돌고 있는 현실에서 친환경 일 번지를 표방하는 강진고을에 전문생산업체가 들어섰다는 의미와 함께 적기에 친환경비료 공급이 가능해져 강진은 물론 전남에서의 친환경 농업 성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날 송 진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녹색의 땅 남도답사일번지에 친환경 유기질 비료공장을 준공하게 되어 여러 강진군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농심을 안아주는 기업, 농민에 봉사하는 기업, 농민에게 사랑받고 기쁨 주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광형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준공이 되기까지 우리 지역에 돈을 투자하신 송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면서 공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땅을 양보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아울러 남도농산 준공식을 나라 살림을 맡으실 대통령님의 취임식 날에 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피력했다. (주)남도농산 강진공장은 총 30명의 지역인력 고용창출효과를 가져오며, 2010년경에는 총 65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신설비에 의해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연간 25,000톤 생산해 전남지역 각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의 유기질비료 지원 대폭확대 정책발표에 따라 농도(農道)인 전라남도에서도 유기질 비료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주)남도농산 강진 유기질비료공장 준공으로 유기질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난25일 (주)남도농산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공장 준공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