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심화훼영농조합회원 하우스에 큰 불

피해액 4천만원 추산, 장미 피해는 별도

회원들 39농가 피해복구 참여

21일 오전 7시 경 칠량면 단월리 소재 땅심화훼영농조합의 최 모(56세) 장미하우스에 화재가 일어나 땅심화훼조합 추산 4천만원의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800평의 하우스에 심어진 장미 30%가 타버렸고, 옆 동의 비닐하우스 장미도 5-60평이 타버린 상태여서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피해자 최모씨는 지난 2008년도에 귀농한 귀농인으로 장미재배를 시작했다. 이날 화재로 인해 자동화콘트롤박스, 양액기계, 무인방제기 등 시설물이 전소되었으며 화재원인은 전선으로 인해 콘트롤박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명식 땅심화훼영농조합 대표는 “41농가 중 특별한 일이 발생한 회원 2인만 제외하고 39농가가 곧바로 참여해 복구작업을 했다”고 밝히고 “불탄 흔적이 없을 만큼 말끔하게 내 일처럼 복구작업에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