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소장 하창호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가 강진군 작천면에 자리 잡으면서, 지난 1월 24일 하창호(59) 소장이 취임했다. 하소장은 광주 출신으로 고향은 화순이다. 지난 78년 충청도 괴산 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청주시 단양군청, 축산기술연구소 도본청 및 진돗개시험연구소에서 사무관에 승진, 전남 축산 정책담당을 거쳐 2010년 조직개편에 따라 축산연구소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 속하게 되었고, 이곳 축산연구소 소장(지방기술서기관)에 취임했다. 하소장은 “축산연구소의 사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라며 일반사업과 연구사업으로 나뉜 축산연구소의 사업을 세세하게 설명했다. 축산연구소에서는 우수한 형질의 한우분양을 통해 브랜드 한우를 분양하고, 돼지 우수정액을 생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연구하며,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 되는 축산연구를 담당한다. 광주 동산동에서 사무실이 작천면으로 증축 이전하였고, 3월 초순경 소 140여두, 돼지 23두, 닭 800수가 들여졌다. 하소장은 “축산연구소 작천면 입주가 강진군과 작천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돼지 삼겹살 증량방안 개량 연구 및 산림피해를 주는 칡 덩쿨 이용, 친환경 축산을 위한 풀 사료 공급 등 여러 가지 축산 연구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족으로는 윤점숙(58)여사와 3남을 두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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