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사 등산로 20년간 폐쇄
등산로 개방해야 여론 확산
성전 무위사에서부터 억새밭까지의 등산로가 20년간 폐쇄되어 개방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등산을 좋아하는 강진의 한 등산가는 “강진에서 천황봉까지 올라가는 등산로가 하나 밖에 없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폐쇄된 등산로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출산국립공원측에 따르면 “그 등산로는 자연휴식년제에 묶여 있기 때문에 개방을 할 수 없다”며 “비록 20년이 되었어도 아직 복원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방할 수는 없지만 전문교수에게 용역을 주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측은 “남도옛길차원에서 강진 하치마을과 영암 개신리간 1.6km가 뚫린다”고 말하고 “강진 쪽 월출산 관리를 허술하게 하기 때문에 20년간 무위사와 억새밭 등산로를 개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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