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 CEO을 양성한다.
- 4개군 지역민 대상 e비즈니스 심화과정 운영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가 강진군을 비롯한 장흥, 영암, 진도군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이비즈니스 심화과정인 ‘농업인 멘토링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 e-비즈니스 심화과정’은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문제 해결형 e-비즈니스 경영전략 프로그램을 통한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멘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강진군이 공동으로 전남지역을 대표하여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인 이비즈니스 운영 및 마케팅 자질 계발 학습, 농장 소개 및 홍보 기법, 사업계획서 수립 등 최고경영자 학습은 물론 농업관련 법규 및 농업회계 관련 수업도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석씨(54세, 강진읍 서성리)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한차원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농업 CEO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재필 경영정보담당은 “지난해 기초과정인 실용화과정을 수행한 결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성과도 나타나 이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광역화 한 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달 첫째ㆍ셋째주 월요일에 운영되며 총20회 총100시간 수업을 받는다.(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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