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대한한약협회 전남도지부 제22대 회장 취임

장수당한약방을 운영하는 윤창근(66) 사)대한한약협회부회장이 18일 전남한약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회장은 “침체되어가는 한방을 다시 재생시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전남도 22개 시군에 분포되어 있는 한약업사가 60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있으므로 특히 고령화 회원들의 복지문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의 권익보호 및 제도 개선과 조직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하고 “임시이사회를 자주 열어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창근 회장은 그동안 탐문회 활동을 왕성하게 해왔을 뿐 아니라 영랑기념사업회 제2대 회장을 맡는 등 문화활동에도 힘써왔다. 부인 김국자(66) 여사와 장남 윤대환(40) 동신대 한의대 교수 및 큰며느리가 광주에서 한의원을 개설해 한의학 집안이기도 하다. 전남한약협회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