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희망 도시민 농촌현장 체험 “최고예요”

- 강진군,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예비 귀농자들에게 길잡이 역할 톡톡 -

전국 최고, 최적, 최다 귀농 귀촌 지자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에서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전국귀농운동본부 교육생 45명과 강진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도시민 45명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강진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귀농 귀촌 활성화를 위해 매년 1～2회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에 따라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사전 지식과 농사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1박2일 동안 강진군 귀농귀촌 정책을 설명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흙집 짓기 특강, 예비 귀농자와 강진군에 최근 귀농 정착한 새내기 귀농자와의 간담회 개최, 작목별 13개 농장으로 나뉘어 농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김치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선배 귀농학교 졸업생들이 예비 귀농자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어 매년 100가구 이상 우수 귀농인들이 강진군으로 전입하고 있다”며 “기존의 농업보다 업그레이드 된 농업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농업의 활력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숙 기자)

※ 사진설명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1박 2일 일정으로 농촌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흙집 짓기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