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을 비추다
- E.T.(Elec Tronics)회, 관내 저소득층에 무료봉사 -
E.T.(Elec Tronics)회(회장 오홍주)가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 전기배관공사, 배선기구(콘센트, 스위치) 교체 등 노후 된 전기시설을 남몰래 수리해주고 있어 주변의 귀감을 사고 있다. 강진군에서 생활하며 전기를 전공한 친구들로 구성된 E.T.(Elec Tronics)회 9명은 전기보급과 신기술, 각종 전기관련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만든 친목 모임이다. 이들은 개개인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 축적된 회비로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조병희(41세, 강진군청)씨 제안으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E.T회는 지난 27일에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4남매를 홀로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강진읍 남성리 가네다아끼꼬(48세)씨 가정을 방문해 전기배관공사를 비롯 옥내․외 배선정리, 노후 배선기구 교체 등 300여만원을 들여 전기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등을 교체함에 있어서 고효율 전구를 사용, 조명개선 및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하였고 학업으로 인해 밤늦게 귀가 하는 아이들을 위해 대문에 센서 등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E.T.(Elec Tronics)회 오홍주(41세)회장은 “전기는 아무나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쑥스럽다며, 많은 가구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꾸준한 봉사로 지역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eul.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