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피해 막아줘서 감사합니다!”

- 강진완도축협, 강진군 공직자 노고 위로 -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필)이 지난 7일 가축전염병 대란으로부터 청정지역 강진을 지켜준데 대한 보답으로 강진군에 백여만 원 상당의 떡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은 강진군 산하 공직자들이 불철주야 가축전염병 방역활동에 힘써줘 구제역·AI가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강진을 만들어 준 공직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종필 조합장은 “지난겨울은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방역초소 근무와 두 차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등 가축방역대책에 공무원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겪었다”면서 “무엇보다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청정지역 강진을 지켜낸 것이 기쁘고 축산 농가를 대신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말 구제역이 발생하자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축산농가 지도․예찰을 강화하고 주요 도로 17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군 산하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면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왔다.(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