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강진 영동농장 경작자 일동 김용복 회장께 감사패 전달

김용복 회장, 이현숙의 장편소설 ‘갯들’ 출간 알려

(서울)영동농장 김용복 회장이 설립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강정일)에서 지난 20일 ‘제6회 한사랑농촌문화상’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한사랑농촌문화재단 설립자인 김용복 (서울)영동농장 명예회장은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 농촌사회의 소득 불균형 심화 등 우리의 농업과 농촌은 급속도로 무너져 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민과 농업인들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새로운 농업과 농촌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일 재단 이사장은 “농업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기초산업으로서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는 환경산업이고, 우리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희망찬 선진한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촌·농업을 도시·상공업과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사랑농촌문화상 수상자는 총 4부문으로 농업협동지원부문은 예천군청(구제역 처리), 농촌지도봉사부문은 박흥규(친환경 수도작), 특별상 봉사부문은 김해연(노숙자 봉사), 특별상 다문화가정부문은 탄야캄마(결혼이주여성)이며, 부문별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의 영동농장 경작자일동은 김용복회장에게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점과 전 지역이 친환경농업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는 마음의 뜻을 모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김용복 회장은 이현숙 기자의 농촌장편소설 ‘갯들’ 출간을 알리며, 알리며, 2000년대의 농촌을 대변하는 시대적 농촌소설이 그 어떤 책보다도 귀중하며, 그래서 베스트셀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기자)

강진영농농장 경작자 일동이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