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몸, 내가 지켜요!

- 강진군보건소, 아동-부모-교사간 통합 성교육 큰 호응 -

강진군보건소는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와 부모, 교사에게 올바른 성 지식 전달과 함께 아동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통합 성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교육은 굿네이버스 전남 목포아동보호전문기관 강선미 강사를초청해 지난 19일 성화어린이집 성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12개소 어린이집 원생 600여명과 부모와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먼저 ‘내 몸 알기’를 통해 신체의 각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식기관의 명칭도 우리 몸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부르도록 가르친다. 또,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과정과 임신 조끼를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엄마가 될 때의 느낌이 어떤지, 몸은 얼마나 힘이 드는지 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모 교육은 오늘, 26일 굿네이버스 전남목포아동보호전문기관 김수경 관장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장원채 강사를 초빙하여 부모의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효과적인 자녀양육기술,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보건소에서 개최한다.(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