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강진다솜회 사랑의 효도잔치

효도의 고장 ‘강진’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강진다솜회(회장 박종일)에서 지난 4월 22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사랑의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날 다솜회원들은 일일이 차를 대절하여 각 면에서 어르신들을 모셔왔다. 오전 10시 시작된 개회식에는 황주홍군수를 비롯하여 김은식의장 및 군의원들과 윤도현도의원,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즐거운 행사를 축하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강진군 옴천면 출신으로 전국취약계층청소년돕기운동본부회장을 맡고 있는 안봉진회장이 직접 참석해 생활이 어려운 무자녀독거노인 41명에게 쌀과 위문금을 각각 전달하고 위로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이날 관내 65세 이상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둘러앉은 실내체육관에는 다솜회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날랐고, 강진용궁클럽 차순철 악단과 전남예술고생의 풍물놀이와 광주전남실버악단초청가수 공연, 읍면별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각종 기념품이 전달됐다. 강진다솜회 다솜사랑 효도잔치는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38명의 회원들과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에서 어르신들의 흥겨운 잔치를 위해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강진다솜회 박종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솜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