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강진군 종합 9위

- 2007년 강진군개최(4위) 이후 최고 성적 -

지난 4월 22일부터 4일간 나주시에서 개최된 제50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강진군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07년도에 강진에서 치러진 도민체전에서 home advantage 영향을 받아 4위를 기록한 적은 있으나, 올해 도 체육대회에서 화합과 성숙된 매너를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낸 것은 처음이라고 강진군체육회가 밝혔다. 특히 작년 도민체전에서 종합 16위의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는 7단계나 상승한 종합 9위의 성적을 거둬 성취상 2위를 수상했다. 또, 개막식 입장 퍼레이드에서는 황주홍 군수와 김은식 의장도 직접 선수단에 참여하여 전남체전에 대한 관심을 내보이는 등 타 시군에 눈길을 끌면서 입장상도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강진군체육회가 그동안 변화된 임원진과 각 협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맺은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사이클 남자 개인전 1위, 태권도 종합 2위, 씨름 3위 등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도민체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