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조합원 장학금 전달

조합원 자녀 367명

-연간 각종장학금 1억여원 지원-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은 "조합원의 교육비 경감과 우리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위해 농협 장학사업 지원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강진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갖은바, 2011년도 대학 재학중인 232명에 4,640만원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35명에 2,700만원으로 총 7,340만원을 지급했다. 위 사업은 연중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1인당 20만원씩 지급했다.

또한, 조합원 자녀중 11년도 대학 입학신입생에 한하여 성적우수학생 2명(장동 윤재동조합원 자녀 윤다미학생, 금곡 김상석조합원 자녀 김희영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신성 임형희자녀 윤준서, 대곡 김정길자녀 김나리학생)이 선정되어 장학증서와 1인당 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모범 다문화가정 학부모상으로 5명의 학생자녀를 키우고 있는 신성마을 가네다 아끼꼬씨가 선정되어 표창패와 장학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다.

강진농협의 장학금은 70년대 후반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합원의 학비를 지원하기 시작하여 왔다. 조합원의 자녀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등록금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계속 지원해왔고, 2000~ 2005년도 상반기에는 전 대학생 조합원 자녀에게 신입생은 20만원, 재학생은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는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또, '06~10년대 들어서는 지급규모를 확대하여 조합원 자녀 전체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균일 2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35여년동안 2,600여명의 농업인 조합원에게 4억6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에 이르렀다.

장학사업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녀를 둔 농업인을 상대로 장학금 지원은 강진초 3명 30만원 / 강진중, 강진여중 8명 240만원 / 강진고,성요셉여고,전남생명과학고 10명 500만원을 모두 21명에게 770만원을 매년 각 학교별 졸업식 및 입학식날에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교육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민 장학재단 인재육성기금을 마련하여 2006년부터 5년간 51백만원을 지원했으며 2011년에도 상당금액을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