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반석교회 ‘해피데이’ 진행위원장에 차봉근 전 도의회의장

하나님의 사랑으로 초청합니다

강진읍 목리 137에 위치한 강진반석교회(담임목사 이용길)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일 오전 11시 하나님의 사랑으로 초청하는 해피데이 행사를 가졌다. 차봉근 해피데이 진행위원장의 남다른 신앙심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차봉근 위원장은 “반석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사랑 안에 환영한다”며 “영과 육이 지쳐있을 때 반석교회야말로 새로운 쉼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오전 9시에 주일예배를 마친 강진반석교회는 300여 명의 비신자가 참석해 이용길 담임목사의 설교 및 간증과 함께 예수가 골고다산상에서 못 박히는 해피데이 시스템 영상물을 시청했다. 이 목사는 간증을 통해 “조부가 스님이었다”며 “그러나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절에 가 기독교를 믿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후 지금까지 하나님을 믿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인간은 세 가지 선택을 잘 해야 하는데, 부모선택, 직업선택, 그리고 종교선택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해피데이 행사가 끝난 후 반석교회에서는 참석한 비신자들에게 중식과 선물을 제공했다. 강진읍 남성리 유모(62)씨는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종교 행사야말로 비신자인 자신에게 종교선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