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연구회

“몸살림, 환경살림 행복나누기” 행사 가져

벼룩시장 등 열어 이웃돕기도

강진군 귀농연구회(회장 조병국)에서는 지난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몸살림, 환경살림 행복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귀농연구회 상반기 보고회를 확대하여 마련한 자리로, 강진군 귀농연구회를 통해 서로가 활로를 찾기 다양한 방법들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회원들은 오후 1시에 등록과 함께 나눔 장터 기증품을 접수하였는데, 회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물품들을 기증하여 재사용하는 나눔의 기회를 만든 것은 물론 귀농인들이 생산한 소중한 친환경 먹거리를 서로간 소비하는 소비자가 되어, 생산자의 책임과 소비자의 권리를 함께 지켜가는 귀농연구회 생협 운동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의 첫 프로는 3시간여 동안 몸살림운동본부 광주수련원 김현철 사범의 몸살림 체조 강의에 따라 몸을 바로 잡는 자세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여성귀농연구회 이은옥 회장의 진도 북춤 공연이 이어졌고, 상반기 보고회에 이어 나눔 장터 및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날 회원들의 기증품 판매 전액과, 각 회원들의 판매상품 매출액의 10%를 기증받아 불우이웃돕기 및 어려운 귀농가족 정착지원비, 군민장학재단기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진군 귀농연구회 조병국 회장은 “조그만 생각과 실천이 누군가에게 이어지는 행복의 순환 고리가 된다.”면 “회원 모두가 행복한 귀농인의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