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창립50주년
강진아트홀, 희망을 심은 음악회
한전 창립 50주년 기념 희망.사랑나눔콘서트가 지난 1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을 이루면서, 군민들의 고급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나게 했다. 이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콘서트는 사전에 무료초대권을 배부하고 당일 좌석표와 교환하여 입장토록 했으나, 시작 시간이 임박하자 막상 좌석 표와 바꾸지 못한 사람들이 안타깝게 발길을 돌리거나 좌석 없이 서서 콘서트를 감상할 정도로 오케스트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지대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강진아트홀 개관과 더불어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열 수 있었기에, 예측할 수 없는 관객 수에 따른 초대권 배부에서 나타난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클래식에 대한 군민들의 또 다른 향수를 느끼게 하는 풍경으로 평가됐다. 이날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콘서트는 하성호 지휘자와 소프라노 성혜진, 바리톤 정경씨, 가수 디아가 출연했으며, 클래식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연주로 1시간 반 동안 펼쳐지며 많은 사랑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현숙 기자)
사진: 연주회를 마치고 오호준 한전강진지점장과 그 옆 하성호 지휘자(분홍셔츠)와 한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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