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기에 나선 병영면 직원들
강진군 병영면사무소(면장 박길백) 직원들은 지난 9일 농번기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전개 했다.
이날 낙산마을 신영용씨의 배농장을 찾은 직원들은 오전 9시부터 배나무 2000주에 대해 병해충을 방지하고, 배의 당도와 착색을 돕기 위해 봉지 씌우는 작업을 4시간동안 실시했다.
신영용씨는 “봉지 씌우기가 까다로운데다 농번기라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언제 다 할지 막막했는데, 면사무소직원들이 도와주셔서 한 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갈수록 고령화 되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박길백 병영면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잠시나마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 30일부터 ~ 6월 30일까지 1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고 읍면사무소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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