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이전신축 공사 재개

두 달간 공사 중단, 지난 6월초부터 공사시작

강진의료원 이전신축민간투자시설사업(BTL)이 2009년 11월에 착공되어 꾸준히 공사가 진행되어 오다가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공사가 중단됐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남영건설이 법정관리신청을 하게 되었고, 이 같은 신청이 받아들여져 공사가 재개된 것“이라고 밝혔다. 서성리 305-26번지 외 60필지로 대지면적 30.809.0㎡, 남측도로 12m, 서측도로 12m, 동측도로 8m,와 의료시설 중 병원과 장례식장이 들어서게 될 강진의료원은, 건축면적이 6.101.08㎡로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지상 1층 지상 7층의 강진의료원은 최고 높이 29.75m이고, 조경면적은 13.632.52㎡이다. 주차대수는 180대이고 병상수는 227개 이다.

남영건설 관계자는 “공사가 시작한 날로부터 28개월 내에 끝내기로 도와 협약했으나 공기를 앞당기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2011년 11월까지 마치는 것으로 계획이 세워져 있고, 구관 리모델링 역시 그 때까지 마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강진의료원 개원에는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른 회사관계자는 “법정관리신청을 한 상태이지만 실사 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남영건설은 파산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말도 전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