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회단체 협의회 발족
초대 김민균 초대협의회 회장 선출
강진군 사회단체 40여 명의 회장들로 구성된 연합회가 지난 29일 강진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모임을 갖고 ‘강진사회단체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사회단체협의회는 범군민 캠페인 전개, 군민대화합 운동 전개, 관내 사회단체간 연대와 협력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회장과 부회장, 고문 3명, 운영위원 7명,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임원을 선출했다.
고문은 김한식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 이호재 강진군유도회장, 오형국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이 선출되었고, 회장은 김민균 자치참여연대 강진군지회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황호만 강진군의정동우회장이 선출되었고, 운영위원은 김병완 강진군번영회장, 김정식 강진군이장단장, 김순일 음식업중앙회강진군지부장, 서동철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 정명숙 강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재정 강진지역발전협의회장, 신석재 강진군산악회장이 선출됐다.
김민균 초대회장은 “강진군과 강진군민이 화합하여 잘사는 강진을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며 때로는 밝은 희망의 등불 역할도 하겠지만 때로는 소금 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맺힌 것을 풀어나가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단체는 강진군과 강진군민의 따뜻한 안내자가 될 뿐 아니라 강진군에 대해 기둥역할의 소임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해 사회 전반적인 현안문제에 대해 관심과 눈길을 주겠다는 의욕을 강하게 밝혔다.
그는 완도의 경우를 한 예로 들어 “투서 안하기 운동을 전개하여 4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는 것은 사회단체의 결집력이 아니겠는가”하고 반문하면서 “먼저 안건이 발의되면 각 단체와 클럽에서 논의한 후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검토하는 절차를 통해 강진군과 군민을 위한 공정하고 공익차원에서 하자가 없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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