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팀제야람로, 지방 경쟁력"

공직사회 팀제야말로, 지방경쟁력입니다!

-황주홍 강진군수, 제3회 지방경쟁력 포럼 참여 -

행정안전부의 『지방경쟁력 포럼』에서 황주홍강진군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 포럼의 위원이기도 황 군수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후생관에서 열린 ‘제3회 지방경쟁력 포럼’에 참석해 ‘강진군 조직 및 성과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것이다.

‘지방경쟁력 성공모델 개발 및 보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정부, 학계, 기업인사 등 포럼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경쟁력 성공모델 개발 및 보급방안, 지자체 사례, 경쟁력 창출 민간기업 우수 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경쟁력 성공 모델로 지자체 사례를 발표하는 황주홍 군수는 이날 전국 유일의 공직사회 팀제를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이 팀제를 실시한지 4년이 지난 지금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사례를 들며, 팀제가 지방경쟁력을 이끄는 최선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군수는 강진 드림팀제는 4~6급 중 누구라도 팀장이 될 수 있으며, 5~9급 중 누구라도 팀원이 될 수 있는 연공서열제의 제한, 공무원들로서는 상관할 바 아니었던 문제를 이제 공무원들 자신의 책임으로 직결시켜 강진의 행정혁명을 일으켰고, 독특한 성과지표 개발, 마중물 효과를 기대하는 예산 편성, 단체장 결제의 극소화, 팀제형 인사 관행 정립 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런 공격적 군정 추진으로 현재 ▲1억원 이상 농가 소득이 전남 17위에서 2위로 성장 ▲동계훈련 선수단 유치 1~3위 차지 ▲취임 3년 만에 5개 고교 정원 충족, 5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등 교육 정상화 ▲출산율 전국 1~2위 ▲귀농ㆍ귀촌 전국 1위 ▲인재육성기금조성 200억원 전남 1위 ▲3년 연속 인구 증가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은 친절, 정직, 신뢰, 협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직수도, 친절수도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강진형 팀제를 전국으로 제도화하면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1% 상승효과를 낼 것이다”며 “중앙정부는 팀제 실시를 경제 살리기의 핵심과제로 보고,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는 확고한 인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지방경쟁력 포럼위원은 대학교수, 연구기관장, 자치단체장, 민간기업인, 언론계 등 총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황주홍 강진군수와 정갑철 화천군수가 자치단체장 포럼위원으로 지난 3월 위촉돼 지방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