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자비원에 ‘사랑나눔 마을도서관’ 개관
황의수 장흥지청장 참석 격려
광주지방경찰청 장흥지청과 (주)NHN이 함께 문화 소외지역 복지센터, 학교, 청소년 시설 등에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사랑의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마을도서관’사업이 강진읍 소재 ‘강진자비원’에도 펼쳐졌다.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 강진자비원(원장 박정애)에서는 광주지방검찰청 황의수 지청장과 (주)NHN 김광준 부사장, 황주홍 강진군수, 김용식 강진교육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그동안 (주)NHN은 2년 동안 남원, 순창, 논산, 부여, 성남, 제천, 안동, 서울 동부 등에 마을 도서관을 개관해 왔다. 이번에 광주지검 장흥지청과 함께 강진, 장흥 지역 5군데에 각 도서 1,000권과 책장 등을 지원함에 있어 강진지역은 신전지역아동센터에 이어 강진자비원이 두 번째로 혜택을 입게 됐다.
(주)NHN 김광준 부사장은 “마을 도서관 건립 사업을 전개해 지금까지 200곳에 60만권의 책을 기증해 왔다”고 밝히고 “강진 장흥 지역은 총 5곳”이라고 말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지혜의 샘이 흐르는 강진자비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황의수 장흥지청장과 김광준 (주)NHN 부사장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테이프커팅이 끝난 후 강진자비원장의 안내로 2층에 마련된 사랑나눔도서관을 둘러보았는데,
황의수 장흥지청장은 “책장에 진열된 책들이 수준 높고 양질의 책들이 많다”며 “자비원생들이 좋은 환경 속에서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NHN 회사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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