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다산 정약용선생 유물특별전
유물 언론 공개 설명회
26일 오후 2시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황주홍 강진군수, 양광식 문화재연구소장, 황병기 다산실학 연구원 연구교수, 신영호 다산유물특별전 추진위원장, 이동국 수석큐레이터가 참석한 가운데 다산 유물 언론 공개 설명회가 있었다.
올해로 일곱 번째로 맞이하는 유물 특별전은 ‘다산과 추사의 만남 2’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다산과 추사, 그리고 제자들의 현판과 그림, 시고, 간찰 등 40여 점의 전시를 앞두고 사전 언론 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공개 유물은 6점으로 다산 정약용 관련 4점, 정원필 관련 1점, 김정희 관련 1점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추사의 ‘보정산방(寶丁山房)’ 작품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다산의 학예와 인품을 존경하고 보배롭게 여기는 산방’이라는 뜻의 보정산방은 24세 연하인 추사가 강진 귤동마을의 다산 제자에게 써준 예서 현판글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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