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도의원 민주당 복당

강진군 제1선거구 곽영체 도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다. 2010년 3월 29일자로 경선방법이 불공정하다며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하지 않아 S후보와 1:1 구도에서 자동 탈당이 된 곽영체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제1선거구에서 도의원에 당선됐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복당 신청은 최소한 탈당한 지 1년이 지나야 복당 신청을 할 수 있다. 곽 의원은 지난 3월 29일 1년이 되었고, 이에 유선호 위원장과 윤도현 강진연락소장을 통해 복당의사를 밝혔었다. 곽 의원은 민주당 복당과 관련 “탈당 당시에도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해서 민주당의 정통성을 되찾고 공정한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바 있었다”고 말했다.

곽 영체 도의원의 복당은 지역구인 강진에서 논의가 있었는데, 일부 의원들의 적극적인 영입 주장과 함께 전격적으로 전남도당에서 심사과정을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은 후 복당이 확정됐다.

복당결정 통지가 전남도당으로부터 시달되자 영암 강진 장흥 상무위원회에서는 8월 26일 회의를 갖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곽영체 의원은 당선이후 민생현장과 주민 친화형 의정활동을 펼쳐 좋은 평을 받아왔고, 특히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강진 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했으며, 교육위원으로서 지역구 관계없이 강진군 학교예산 확보에 노력해 왔다. 곽 의원은 “의원활동은 완전한 봉사직이고 심부름꾼이다”며 “그 사람 도의원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