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풍물패, 벌초작업 나서
겨울 발표회 준비자금 마련위해
강진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장터풍물패(회장 윤춘하)에서는 지난 3~4일 이틀간 벌초작업에 나섰다. 장터풍물패 회원들은 첫날 도암면 월하마을에서 7봉과 두 번째날 병영면 중고마을에서 20봉을 벌초하여 70만원의 자금을 마련 겨울 발표회 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장터풍물패는 2006년부터 벌초작업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여 풍물 발표회를 열어왔으며, 올해도 겨울 발표회 준비자금 마련으로 벌초작업에 나섰다.
윤춘하 회장은 “더위에 힘든 작업이었지만, 벌초작업이 큰 보탬이 되어 겨울 풍물발표회를 멋지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터풍물패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민문협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풍물길놀이 등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강진전통문화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장터풍물패는 매주 월요일 7시와 일요일 4시에 강진아트홀 지하 연습실에서 풍물 연습시간을 갖고 있다.
(이현숙기자 florist0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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