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첫 마을기업 ‘모정(母情)한과’ 문 활짝
- 성전면 신풍마을 부녀회원들의 신바람 나는 마을기업 육성이야기 -
전통 먹거리를 생산 판매하는 강진군 마을기업 1호 ‘모정(母情)한과’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지난달 31일 성전면 영풍리에서 노두근 부군수, 김명채 성전면장, 한흥채 성전농협장, 조형연 녹향월촌추진위원장,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마을기업 1호 ‘모정(母情)한과’의 한과제작 체험장인 ‘해랑 달이랑 체험관’을 개관했다.
마을기업은 향토, 관광, 문화, 자연자원 등 지역 자원에 기반을 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주민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 경남 하동군과 전북 완주군을 시범 도입한 결과 성공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2011년 본격 도입한 사업이다.
‘모정(母情)한과’는 전통한과를 생산·판매하고, 체험장을 운영해 강진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며, 성전면 신풍마을 부녀회원 14명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마을기업 ‘모정(母情)한과’는 국ㆍ도ㆍ군비 5천2백5십만원과 자부담 2천5백만원을 들여 99.62㎡ 규모의 1층 건물로 작업대 및 선반 등 22종의 조리도구를 갖춰 지난 2일 추석맞이 한과선물세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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