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군수,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황주홍 강진군수, 대통령상 수상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 선정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A홀에서 열렸다.
40개 자치단체에서는 126부스의 공간을 활용, 내고장 자랑관· 내고장 풍물관 등을 운영했는데,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20분 개막식과 함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이삼걸 행안부차관은 대통령을 대신한 환영사를 통해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을 축하한다”며 “여기까지 이끌어 준 한국일보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며 “지금은 세계적 경쟁시대로 진입했으니만큼 지방의 역사와 문화의 배경은 곧 세계화로 갈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토속적인 것으로 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박진열 사장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며 “차별화된 성공모델은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열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김창한 재경강진읍향우회장, 김안숙 서초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었고, 강진에서는 각 읍면장을 비롯해서 오경배 친환경연합회장, 우수창 베이스볼파크펜션대표, 김병완 자유총연맹지회장, 손홍식 새마을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식은 많은 기자들이 모여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는데, 황주홍 군수는 수상을 마친 후 “강진이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영광을 군민 여러분께 돌린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드림팀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투자유치 및 스포츠마케팅> <농업소득 1억 원 이상 농가만들기> <귀농귀촌 1번지> <강진아트홀> <강진청자 개발상품 특화분야> 등에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할 때 모범적인 지자체로 인정받아 엄격한 심사 끝에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대통령상 부상으로 특별교부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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