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질환 큰 병원 가지 마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진완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진완도지사(지사장:박양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정책고시에 따라 10월1일부터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을 이용하면 본인부담 약값이 현행 30%에서 50%로, 종합병원을 이용하면 30%에서 40%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네의원과 일반병원은 기존처럼 저렴한 비용(약값 본인부담률 30%)으로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이번 약값 본인부담률 인상 이유는 52개 질병 대부분의 환자는 건강보험 부담(진료비)이 적은 의원을 이용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대형병원 진료 필요성이 낮은 환자의 본인부담을 높여 건강보험재정 사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여 대형병원이 고유 기능인 중증환자 위주의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1차 의료활성화도 기하기 위한 것이다.

<약국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 비율>

대상질병

구분

본인부담률

고혈압․당뇨병 등 52개 질병

(보건복지부 고시)

상급종합병원 처방받는 경우

30(현행)→50%

종합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

30(현행)→40%

의원, 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

30(현행과 같음)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