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
가을 쭈꾸미 요리 인기
동성리 바람꽃식당
가을 쭈꾸미가 인기다.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식생활로 패턴이 변화되고 있다. 그래서일까 식당에서도 빠르게 제철에 맞는 음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한다. 제철에 맞는 해산물만큼 건강에 좋은 것도 없다는 인식과 함께 그만큼 미식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가을 쭈꾸미가 잡히는 시기가 되자 동성리에 위치한 바람꽃식당(김영기.고영숙) 수족관에는 쭈꾸미로 가득 찼다. 쭈꾸미는 3~4월 산란적기에 알이 가득 차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가을 쭈꾸미는 알은 없지만 맛좋은 인기 해산물에 속한다.
4년째 바람꽃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고영숙씨는 “쭈꾸미 요리는 아삭한 야채들과 함께 약간의 매운 맛이 가미되어야 제 맛이다.”며 “싱싱한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서 좋은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이 잘 조미되도록 요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빨갛게 요리된 쭈꾸미 요리를 만들다 보면, 그 색깔부터가 먹음직스러워 스스로 군침이 돈다.”며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이다.”고 덧붙였다.
널리 알려진 쭈꾸미에 대한 상식은 DHA성분과 타우린성분 및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맹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각광받는 먹거리에 속한다. 또한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음식이다.
바람꽃식당에서는 최근 꾸꾸미탕, 쭈꾸미 볶음, 쭈꾸미 회무침 등으로 가을 쭈꾸미요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쭈꾸미요리는 식사와 함께 술안주로 일품이어서 가을 철 가족회식, 모임 등 만남의 음식으로서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다.
바람꽃식당에서는 이밖에도 인기 점심메뉴로는 추어탕, 곰탕, 비빔밥, 김치찌개를 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아구찜과 아구탕이 인기다. 433-8980(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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