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게이트볼 연합회 실력 돋보이네

진도군수기 게이트볼대회에서 1위 우승

지난 11일 제6회 진도군수기 게이트볼 대회에 11개 시군 48개 팀이 참가, 열전을 벌인 결과 강진군 게이트볼 연합회 A조가 1등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경기는 8개 코트에서 A, B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강진게이트볼연합회 A팀은 영광 B팀과 19대 17까지 가는 격전 끝에 1등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는 김창근, 신향자, 전주환, 이복순, 김점자, 강정순 씨 등이다.

이향수 강진군게이트볼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게이트볼은 남 녀 구분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선호하는 운동 종목으로 전남도에서 우승을 할 만큼 실력이 뛰어나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승의 기쁨을 승화시켜 “강진은 전국에서 알려진 스포츠 메카의 고장이 되었을 뿐 아니라 산천의 풍광이 뛰어났으므로 대통령배 게이트볼 대회를 치룰 욕심이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