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황영조배 청자마라톤대회

지난 16일 오전 9시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황영조배 청자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경기진행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였으나 완주하는 선수들로 인해 오후 2시 경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로 나뉘어 남여 각 1~2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김현국 강진군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제6회 황영조배 청자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주신 모든 선수들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황영조 감독은 인사말에서 “저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게 된 마라톤대회가 벌써 6회째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오늘 참석한 마라토너 여러분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주홍 군수는 황영조 감독, 관내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5km 건강코스를 달렸다.

황영조배 청자마라톤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대한 육상연맹에서 로드페이스 코스 공인 획득하였고, 공인기간은 2013년 7월 7일까지이다. 공인코스는 42.195km, 21.09km이다.

이날 5km 건강코스 남자부문 1위에 전재완(장성), 여자부문 1위에 김점숙(전주), 10km 부문에 1위 나종태(남, 전주), 남미옥(여, 군산), 하프에 이재식(남, 전주), 송미숙(여, 군산)이 차지했고, 풀 1위에 김상기(남, 정읍사랑), 정순자(여, 진주)가 차지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