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 영예의 수상자
대통령 표창 경무과 이문섭 경사
“제67대 이유진 서장님을 모시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문섭 경사는 대통령상 수상소감을 이렇게 말문을 연 뒤 “2011년 치안종합성과평가 및 주민만족도, 자체사고 제로화 등 상반기 전남청 성과지표관련 21개 경찰서 중 6위를 차지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문섭 경장은 96년 2월에 강진경찰서로 발령받아 근무해 오면서 특히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예산을 100% 조기집행함으로써 서별 집행실적 3위를 차지한 유공자로 알려졌다. 또 경찰서 숙원사업인 신청사 이전부지를 강진군청과 지속적으로 추진, 2010년 2월에 교환을 통한 부지확보를 완료하기도 했다. 읍내파출소 신축을 위해 대지조성 및 부대공사 예산 1억 3천여만 원을 본청으로부터 추가 배정 받는 데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전해진 이 경사는, 차량 및 물품·장비관리에도 공적이 현저하다.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도 전년대비 269%(22명)를 감소시켜 서별 감소실적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경사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92년 8월 전남청 형사기동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민정(45)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송하훈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정보과 이승재 순경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다보니 뜻밖에도 행안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아직 미혼인 정보과 이승재 순경은 겸연쩍어하는 표정을 짓는다. 2006년 3월에 경찰공무원을 시작한 그는 지난 1월 강진경찰서 정보보안과 서무로 근무해왔다.
지난 8월 말까지 일반 견문보고서 2,150건을 접수 및 처리하였고, SRI 및 정책자료 16건을 작성하는 한편, 2건의 범죄첩보를 제출, 피의자 00명을 불구속 기소 송치하는 등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2011년도 집회시위 14건 접수, 14건 처리 및 평화·준법 집회시위를 위한 협약서(MOU) 100%를 체결하여 ‘합법촉진·불법필벌’이라는 패러다임에 입각한 불법폭력 시위를 제로화하는데 주력해왔다.
신원조사업무관리에도 공이 큰 그는 2011년도 지방청 주관 정보사업·예산 자체 지도감사에서 정보예산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등 정보과 업무 전반에 걸쳐 능숙한 업무처리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사인 정보과장은 “특히 일목요연하게 보고서 등 작성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하며 “빠른 업무처리도 그의 강점”이라고 추켜세우기도.
광주가 고향인 그는 첫 발령지가 강진으로 전남청정보과에서 근무하는 쌍둥이 동생을 두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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