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 향학열 뜨겁네

강진농협 기초농업교육 수료식

지난 10월 20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 수료식에서 34명(베트남13 필리핀12 캄보디아3 태국3 중국2 일본1)의 교육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자 34명과 가족 및 친정엄마 결연 맺기를 한 이웃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수상식에서 개근상에는 필리핀에서 온 말라리알로자린다씨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에는 윤자룩 레오네뜨티닥토, 만나, 누엔티리우씨 등 4명, 모범상에는 전순희, 누엔튀프엉, 박연화, 아귈라미쉘, 한지현, 아니바야, 노곤위앙동거 등 7명, 봉사상에는 레아브이볼라도, 방춘화, 사또와끼미, 태연심, 김네넷, 쩐탄능씨가 수상했다. 또 윤자룩(태국), 한지현(베트남) 행실라이(캄보디아)씨가 교육소감 발표를 했다.

강진농협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은 농업농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단계의 농업교육을 통해 여성 농업인력 육성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근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열정적인 향학열이 놀라웠다.”며 “기초 농업교육을 통해 가족간 화합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