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통합관리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회복지통합전산관리망’ 이용 효율적 통합 관리

강진군은 최저생계에 미치지 못한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해 신청, 조사, 사후관리가 통합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수혜자의 복지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연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처리하는 '사회복지통합전산관리망'은 공무원들의 복지행정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으로서, 과거, 여러 기관에서 제공받았던 공적자료를 하나로 묶어 지자체에서 집행하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이력을 개인별, 가구별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27개 기관 215종의 소득 재산자료, 서비스 인력, 인적변동 사항 등을 연계해 업무 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복지대상자의 정확한 선정 및 사후관리 실시도 가능해져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일처리로 보다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할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강진군은 기초수급자,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 영유아 보육 등 11개 사회복지급여에 대해 기준에 부합될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군 통합조사반에서 공적자료와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신속․정확하게 조사․결정하고, 매년 정기적인 확인조사를 통해 수급자의 자격과 적정성을 판단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 가구별․개인별로 지원되는 현금성 복지급여는 1인 1계좌로 통합되어 급여의 횡령은 물론 부정수급, 중복 수령까지 불가능하게 하는 체계로 되어 있어 보다 투명한 업무처리에 힘쓰고 있다.

장경록 사회복지팀장은 “복지대상자 결정에 있어 형평성과 객관성 제고로 전문적인 복지 통합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