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생가(永郞生家) 새단장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26일 강진읍 영랑 김윤식(永郞 金允植)생가가 요즘은 보기 드문 지붕 이엉잇기 작업이 한창이다.
문간채를 마치고 사랑채 지붕을 이엉으로 새 단장하는 바쁜 손놀림과 작업독촉 소리로 너른 마당엔 활기가 넘치고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어느새 인부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인 영랑생가는 4,000여㎡의 넓은 면적에 정면 5칸, 측면 1칸인 안채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랑채, 문간채 등 3동의 건물이 있는데 모두 초가지붕으로 매년 가을걷이가 끝나면 짚으로 이엉을 엮어 교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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