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그린음악쌀’ 국제 유기인증 일본 JAS획득
신전면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국제인증 두 번째
강진군 신전면 벌정리에 위치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배)이 최근 국제 유기인증 일본 JAS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인증은 ETKO 한국지부 (주)OEC에서 실시한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국제인증의 기술적 기준에 의거한 인증이다.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은 1982년 70만평의 간척지를 김용복 회장이 매입 개발하여, 지역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또한 WTO, FTA 등 세계화 시장 개방에 대비, 2000년도부터 차별화된 농업을 실천하여 유기농 ‘그린음악쌀’을 생산해오며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유기농 ‘그린음악쌀’은 10여 년 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유기재배의 생산기반 조성을 갖추고 전국에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JAS 국제인증은 지난해 11월에 획득한 미국농무성(USDA) 유기재배 인증 이후 두 번째 국제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국제인증은 유기농 ‘그린음악쌀’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았다는데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오경배 대표는 “유기농 ‘그린음악쌀’이 두 번째 국제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10여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외국수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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