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도로 좀 뚫어 주세요

주민들 탐진 94로 도로개설 청원서 제출

강진읍 탐진 94로 주민대표 서성리 안경순씨, 남성리 윤승식씨 등은 지난 11월 초 강진군청 도시개발팀에 주민청원서를 제출했다.

주로 서성리 주민이 대다수인 20여 명의 청원서는 탐진 94로 1-20 차도 개설 요구로서 소방차와 승용차가 다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다.

서성리 주민들은 “군 도시 계획도상에는 30년 전부터 설계가 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300m 골목에 승용차는 물론 화재시에 소방차도 들어가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은 “교통취약지역이다 보니 택배우편물 등이 지연 배달되고 있고, 특히 장애자의 생활거주에 최대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의견대로 300m 골목길은 차량통행이 될 수 없었고, 화재가 나면 고스란히 당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서성리 주민들은 “시멘트기와지붕의 한옥과 스레트지붕의 한옥 두 채만 없으면 사통팔달이 된다”며 “군의 적극적인 실행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