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시인 전남시문학상 수상

이수희(53) 시인이 지난 19일 광주빛고을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남시인협회(회장 윤영호) 행사에서 전남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전남시문학상은 전남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매년 2명씩 시상하고 있다.

이수희 시인은 “시를 쓴다는 것은 긴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게 하고 반성도 하게 한다.”며 “때로는 거친 삶의 풍랑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며 더 단단하고 당당하게 홀로 설 수 있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이수희 시인의 대표작품으로는 2006년 첫 시집 ‘하늘 눈’과 2010년 두 번째 시집 ‘봄은 지금 배달 중’이 있다. 또 시인은 전남시인협회, 전남문인협회, 모란촌문학동인회, 울림시낭송회 등으로 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백련문학회장을 맡고 있다. 부군은 김광국 강진읍사무소 부읍장이다. (이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