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재학생 3천 명 보호조치

성화대생 학교폐쇄명령 발효시점부터 편·입학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성화대학 학교폐쇄에 대비, 편입학 등 학생보호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성화대 관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교과부와 인근대학은 학교 폐쇄에 따른 재적생들의 불이익 방지 및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편입학 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화대생(2천 762명)은 전남 광주 인근대학의 동일학교 또는 유사학교에 우선 수용하고, 동일 유사학과가 없는 특별한 경우는 전남 광주 이외의 지역에 편입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학교폐쇄명령 발효시점부터 2012년 2월 말까지다. 모집방식은 면접, 학점 등을 심사하여 선발하되 학교폐쇄에 따른 학생들의 보호조치 일환이므로 학생 편의를 최대한 존중한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