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걸음 환한 미소
한글학교 발표회 및 후원의 밤 성료
강진군 찾아가는 한글학교는 2일 오후 6시 전남생명과학고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강진군내 여성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한글학교 발표회를 가졌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 2회 4시간 교육으로 한글학교를 다닌 여성농업인들은 여러 가지 솜씨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글, 산수, 음악(대중가요), 미술과 웃음치료, 치매예방관리, 현장체험, 교양강좌 등의 배움교실을 통과한 여성농업인들은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이들 여성농업인들은 강진군내 24개 마을에서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 특히 한글에 눈을 뜬 노여성농업인의 한글해독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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