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금융그룹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 강진군과 예비사회적기업(주)해들녘애가 추진, 사회소외계층에 훈훈한 손길 -

강진군이 전남예비사회적기업(주)해들녘애와 현대스위스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지난 3일 서울 등촌동 소재 아동복지법인 경생원에서 펼쳐져 화제다.

지난 2일 강진군청 앞에서 배추 4,000포기와 각종 김장 재료를 실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차량이 출발, 서울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아 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번행사는 강진군에서 지난 9월 현대스위스금융그룹에 강진의 예비사회적기업(주)해들녘애를 추천해 자매결연을 맺게 된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에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올해부터 매년 (주)해들녘애를 통해 절임배추 및 김장용 부속농산물, 젓갈, 소금 등을 공급받아 수도권 21개 복지법인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호중과장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농촌지역의 사회적 기업 제품도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도 돕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강진자비원에 기부하고,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도 하니 1석3조의 나눔행사로 볼 수 있다”며 “계속 자매결연인 사회적기업 (주)해들녘애를 도울 방법을 찾고, 소외된 농촌지역의 아동복지법인인 자비원에도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진군에서 생산한 배추와 전라남도 농수산물이 김장 재료로 쓰여졌다.

※ 사진설명 : 현대스위스금융그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사회적기업 해들녘애와 강진군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차량에 배추 4천포기와 부속재료를 싣고, 출발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