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세밑 불우이웃돕기성금

김재영 서울수산대표 3천만 원 쾌척

강진읍 남성리 서울수산 김재영(60) 대표가 연말 불우이웃성금으로 3천만 원을 KBS 목포방송국과 MBC 목포방송국에 전달해 훈훈한 세밑을 느끼게 했다.

서울수산 김재영 대표는 지난 13일 2천만 원을 강진신협에서 인출해 강진읍사무소 김광국부읍장에게 무기명으로 KBS 목포방송국에 기탁해달라고 전한 사실과, 또 다시 MBC 목포방송국에 1천만 원을 무기명으로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더욱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강진고을신문 애독자의 제보에 의해 밝혀졌는데, 김 부읍장은 “기탁자가 일체 함구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즉시 KBS 목포방송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재영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에서였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불우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