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를 미래전략산업으로”

이종주 강진군산림조합장 중앙회 실사단으로 인도네시아 시찰

강진군 산림조합 이종주조합장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동안 산림조합중앙회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합작하여 조림한 인도네시아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산림시찰은 중앙회에서 선출한 실사단 10명으로 구성 현장 답사를 통해 미래 조림사업 운영 지침사업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지역 10,000헥타에 조림계약을 체결하고 2009년도 현지 영림공사와 조림수종 민디(장기수), 셍온, 그메리나, 아카시아, 망가움(속성수) 834헥타를 조림했다. 또 2010년에는 4,000헥타를 조림하여 현재까지 장기적인 미래 전략 조림사업을 활기차게 운영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현지 조림지 현장을 시찰하면서 현지 법인 관계자의 탁월한 활동으로 인도네시아와 합작투자 조림사업이 성공에 이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들이 왜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에 관심이 많은가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실사였다”고 말했다.

또 이 조합장은 “산림조합장으로서 전국 회원 조합과 중앙회가 공동투자하여 산림조합의미래 전략 사업으로 추진할 가치가 있는 미래 육성 사업임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현숙 기자)